전자기기 리뷰 · underKG
[underKG] 329,000원에도 품절난 화면 없는 가민 밴드
카테고리: 국내 IT 리뷰 요약 / underKG
영상 링크: 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NOixelskEIk 업로드 시각(KST): 2026-08-18 20:18 KST
핵심 요약
- 화면이 없는 가민의 329,000원짜리 고가 스마트 밴드 '서카(Cirka)'를 상세히 리뷰합니다.
- 아날로그 시계와 함께 착용하는 더블 리스팅 사용자나 화면 알림을 차단하고 수면 및 운동 측정에만 집중하고 싶은 사용자를 타깃으로 한 제품입니다.
- 훕(Whoop) 등 경쟁사 제품과 달리 강제적인 구독 요금 없이 대부분의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.
- 그러나 기대했던 수영 측정 기능은 랩 기록이 전혀 되지 않고 수중 심박수 오차가 매우 커 실용성이 떨어집니다.
- 웰니스 측정의 핵심인 수면 추적 역시 실제 잠든 시간을 1시간 이상 다르게 포착하는 등 심각한 오차를 보였습니다.
- 종합적으로 가격 대비 마감 완성도, 배터리 수명, 정밀도가 모두 떨어져 상완(팔뚝)에 차는 특수한 운동 목적 외에는 추천하기 어렵다는 평가입니다.
강점
- 훕(Whoop) 등 경쟁 기기와 달리 주기적인 추가 구독료 없이 평생 대부분의 기능을 무료로 제공함
- 물에 젖어도 빨리 마르는 고품질의 패브릭 소재 기본 스트랩
- 기존 가민 워치 충전 케이블과 완벽하게 호환되는 편리함
- 수동으로 직접 운동 측정을 제어할 수 있는 측면 물리 버튼의 탑재
- 격투기나 무술 등 손목 착용이 위험한 운동 시 상완(팔뚝)에 착용할 수 있도록 상완 밴드 기능을 정식 지원함
아쉬운 점
- 화면이 없음에도 329,000원에 달하는 매우 비싼 가격대
- 핏빗 에어 대비 눈에 띄게 크고 무거운 본체 무게(스트랩 포함 21g)
- S-M 사이즈 스트랩은 성인 남성이 착용하고 벗기 불편할 정도로 너무 짧음
- 스트랩 끝의 플라스틱 마감이 툭 튀어나와 있어 긴팔 옷을 입을 때 지속적으로 걸리는 디자인 불량
- 수중 랩 측정이 전혀 불가능하며 최대 심박수 오차가 30 이상 벌어지는 부실한 수영 측정 능력
- 잠든 시간과 깨어난 시간을 30분~1시간 이상 부정확하게 기록하고 뒤척임 감지 능력이 떨어지는 심각한 수면 측정 오류
- SpO2(산소포화도) 상시 측정과 운동 2회를 진행하면 단 5일 만에 6%로 급감하는 짧은 배터리 수명(제조사 표기는 최대 10일)
- 출시 초기 iOS 앱 환경에서 일부 메뉴가 전혀 눌리지 않는 오작동 현상
- 곧 6세대 센서가 출시되는 시점에 구형인 4세대 센서를 재고 떨이용으로 탑재함
결론 / 추천
- 화면 없는 깔끔한 스마트 밴드를 원하더라도 측정 정확도(수면, 수영)가 자사 스마트워치 및 타사 제품보다 현저히 떨어지므로, 오직 상완에 달아 과격한 무술 운동을 측정해야 하는 극소수 목적이 아니라면 구입을 추천하지 않음
인상적인 발언·실험
- 가민의 전문 스마트워치 포러너 265 및 경쟁사 제품인 핏빗 에어를 양손에 동시 착용하고 수일간 숙면 및 수영 테스트를 진행하여 상세한 오차 데이터(시간 오차, 최대 심박 차이 등)를 정밀 대조하는 실험을 거침
댓글 반응
- 제품명 '서카'에 대해 이름값을 못 한다며 '서커(Sucker, 호구)'라고 부르거나, 전형적인 '암템(사면 후회하는 나쁜 아이템)'의 모든 요건을 갖추었다는 냉소적인 비판이 주를 이룸
- 곧 6세대 센서가 출시되는 시점에 4세대 센서를 탑재하고 나온 것은 가민의 악질적인 센서 재고 떨이라는 분석에 격하게 동조함
- 디자인이 얼핏 보기에 사법기관에서 사용하는 전자발찌와 유사하게 생겼다며 놀리는 댓글들이 지지를 얻음
- 가격 대비 기기 품질과 정확성이 엉망이어서 가민의 소프트웨어가 아까울 지경이며, 차라리 애플워치 SE3을 사거나 훨씬 편하고 배터리가 오래가는 핏빗 에어를 사는 것이 이득이라는 반응이 다수임